가끔 술을 한잔 걸치고 집에 가는 길에 혹은 집에 돌아와서,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고 싶을 때가 있다. 물론 대화를 하고 싶어서 이다. 정확히 말하면, 누군가의 목소리를 듣고 싶고 내 얘기를 들어줄 사람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냥 누군가의 친숙한 목소리를 들으면서 내가 살아 있음을 확인하고 싶은 거겠지. 문득, 그 옛날 전화가 없을 때 사람들은 어떻게 그 고독의 유혹을 이겨냈을까 생각해본다. 하긴 그 당시에 혼자 사는 사람은 거의 없었겠지. 주위에 사람이 너무 많아 그 고독함을 오히려 즐겼을 수도 있겠다. 와, 내가 혼자 이렇게 조용한 시간을 보내는 게 얼마만이야, 하고.

오늘밤, <학소도>의 텃밭을 지나는데 길을 따라 국화가 활짝 피어있었다. 짙은 어둠 속에서 국화의 노란빛이 유난히 선명했다. 텃밭의 한쪽 구석에는 내가 <학소도>에서 첫 봄을 맞을 때 묘목으로 심었던 은행나무가 그 동안 쑥쑥 자라, 제법 나무의 모습을 하고 있다. 가끔 술을 한잔 걸치고 집에 올 때면 항상 그 은행나무에 거름을 주곤 했는데, 다행히도 건강하게 잘 자라주었다. 그 앞에서 소변을 보면서 나와 키 제기를 했는데, 이제는 나의 작은 키를 훌쩍 넘어 제법 나무의 모습을 하고 있다. 소변에 섞인 알코올이 뿌리를 손상시킬까봐 나는 항상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볼일을 보는 예의를 갖추었지.

africa.gif

옛 사진

나의 첫 번째 두발자전거 -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 어머니가 사주셨는데, 이 삼천리 자전거로 동네에서 인기 짱이었다.

당시에는 대부분 시간당 돈을 주고 자전거를 빌려탔던 것으로 기억한다.

퀴즈: 지금 눈을 뜨고 있을까요 감고 있을까요?

정답: 뜨나 감으나 차이 없음 ^^

따네는 반장이라고 맞춤양복에 찜빵모자까지.....

아마도 초등학교 1, 2학년 때 사진(1974년도)

africa.gif

<학소도>에 국화가 다시 피었다. 가을이다.

[박용석 갤러리] 가을! 책 많이 드세요

[중앙일보]

 

고추 필요하신 분 연락주세요.

토마토가 가을을 잊고 익어가고 있다

고개숙인 해바라기

africa.gif

'B형 남자' 가을을 점령하

가요, 영화, 책, 인터넷 카페까지 등장

올해 가을은 ''B형 남자''의 계절이다. 가요, 영화, 책 그리고 인터넷 카페를 넘나들며 ''B형 남자''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기 때문이다.처음 불씨를 놓은 건 지난달 7집을 발표한 가수 김현정의 타이틀곡 ''B형 남자''. 김현정이 직접 작사한 이 노래 때문에 그녀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하루에도 몇 건 씩 "B형 남자의 성향이 정말 가사와 같나"는 엉뚱한 질문이 쉬지않고 올라오고 있다.

"욱하는 성격에 금방 또 반성도 잘해. 예민해 밤잠은 설치고 존심도 강해. 많이 좋아하기엔 내 맘만 다치고 있어"라고 적은 김현정은 "이제 나를 ''B형 남자 김현정''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더 많다"며 이 곡의 인기를 전했다.

혈액형에 대한 관심은 패션잡지의 단골 소재로 오랫동안 각광받아 왔지만 요즘처럼 특정 혈액형에게만 높은 관심이 집중된 경우는 드물다.

B형 남자들, "성격 나쁘지 않아요" 항변이동건과 한지혜를 내세운 영화 ''B형 남자친구''는 더 노골적으로 ''B형 남자''를 분석한다. 내년 초 개봉을 앞두고 촬영이 한창인 이 영화에서 이동건은 ''기분파 B형 남자''를 한지혜는 ''소심한 A형 여자''를 연기할 예정. 특히 문제의(?) ''B형 남자''로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서 보헤미안적 분위기를 풍긴 이동건이 캐스팅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얼마 전에는 ''B형 남자와 연애하기''란 책까지 등장했다. ''별나다고 소문난 B형 남자 혹은 B형적 성격을 가진 남자와 속 태우지 않고 연애하기''란 수식어가 붙은 이 책은 음악과 영화, 책으로 이어지는 ''B형 남자''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그대로 보여주는 대목.

물론 각종 포털사이트에서도 ''B형 남자''의 인기는 예외일 수 없다. ''B형 남자들은 결코 성격이 나쁘지 않아요''라는 애교 섞인 설명이 붙은 ''B형 남자들의 모임(cafe.daum.net/Bman)''과 ''B형 남자 꼼짝 마''(cafe.naver.com/bnam.cafe) 등의 카페가 인기 검색어로 올라있다.

''B형 남자''를 둘러싼 긍적, 부정적 의견과 분석이 뜨겁지만 분명한 건 올 가을 최고의 인기 아이콘은 ''B형 남자''라는 것이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해리기자(CBS 창사 50주년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162)

 

온-오프라인에 난데없이 부는 피바람!

[스포츠서울] 2004-10-14 12:46

 

전국의 가을 산이 단풍의 붉은 입김을 한창 토해내고 있는 요즘 온·오프라인상에서는 난데없이 ‘피’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대학생 등 젊은 층을 중심으로 ‘B형 남자’에 관한 담론이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가 하면 연예계와 출판계 등에서도 ‘혈액형 비즈니스’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B형 남자 신드롬

연예계의 요즘 화두는 ‘B형 남자’다. 가수 김현정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노랫말을 쓴 ‘B형 남자’로 인기를 끌고 있다. 내년 초 개봉 예정인 영화 ‘B형 남자친구’(감독 최석원)도 있다. 이동건, 한지혜 주연의 이 작품은 이기적이고 독선적인 성격의 전형적인(?) B형 남자와 운명적인 사랑을 믿는 소심하고 내성적인 여자의 알콩달콩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17일 방송하는 MBC TV ‘실험쇼 진짜? 진짜!’에선 일본 혈액형 연구소 노미 도시다카 연구원과 함께 혈액형별 성격과 특징, 그리고 ‘B형 남자’를 둘러싼 소문의 진위를 확인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포털사이트 다음에 있는 혈액형 관련 카페(심리테스트, 점보기, 다이어트 등)만 해도 200여개. ‘혈액형 인간학’, ‘혈액형 비즈니스 파워’, ‘B형 남자와 연애하기’ 등 관련 서적도 30여종에 이른다. 심지어 혈액형별 유아교육, 궁합, 옷차림, 다이어트, 향수, 속옷까지도 등장했다.

◇B형 남자가 어떻기에

네티즌들 사이에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B형 남자의 스타일은 이렇다. ‘사교적이지만 규율이나 규칙, 속박을 싫어한다. 귀찮거나 흥미없다고 여겨지면 쉽게 싫증을 잘 내서 변덕스럽다는 말도 듣는다. 대인관계도 마찬가지여서 여자친구에게 서운함을 주는 경우가 많다. 활기찬 표정과 즐거운 화제로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어떤 난관에 부딪혀도 낙천적으로 생각하고 다시 일어선다’ ‘흔히 보기드문 담배를 폼으로 억지로 물고 있다면, 가을에 슬픈 남자의 인생에 대한 영화를 보고 훌쩍거린다면 당신은 분명 B형 남자’라는 색다른 분석도 있다.

◇미운 오리새끼

B형 남자는 대학가에서 ‘미운 오리새끼’ 취급을 받고 있다. 혈액형이 B형인 김지수군(24·고려대 사회학과)은 “요즘 소개팅에서 B형은 절대 혈액형 이야기를 꺼내지 말라는 게 불문율”이라며 “며칠 전 여자친구에게서 밖에 나가서 B형이라는 말을 절대로 하지 말라는 당부까지 받았다”고 쓴웃음을 지었다. 세미나 등을 할 때 진행이 더디면 여학생들이 뜬금없이 “B형 남자때문에 되는 일이 없다”며 엉뚱하게(?) 화풀이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정혜윤양(23·외국어대 영어 통번역학과)은 “미팅이나 소개팅을 할 때 혈액형은 대화를 풀어가는 중요한 매개가 된지 오래다. 요즘 들어 남자친구로 B형을 극단적으로 기피하는 경향이 짙다”고 말했다.

혈액형 관심 열풍에 대해 문화심리학 박사 최정민씨(38)는 “애인 등 사람과의 관계가 갈수록 불확실한 세상에서 혈액형은 남을 판단하는 일종의 심리적 기준이 될 수 있다”며 “혈액형에 따른 분석은 개인의 경험을 통해 비교적 쉽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행하는 것 같다”고 풀이했다. 그는 “이런 점에서 여성들에게 부정적 이미지로 각인되고 있는 B형 남자에 대한 관심은 자신에게 해가 될 수 있는 것을 경계하면서 피해가려는 심리와 관련이 깊다”고 분석했다.

김용습기자

 

집안서열과 혈액형에 관한 고찰 (믿거나 말거나)

 

★ A형의 장남, 장녀


평소에는 얌전하고 그다지 눈에 띄지 않으며, 책임감이 강하고, 상식이나 규칙을 지키는 안정지향형 입니다. 주위와의 조화를 생각하고 행동하는 신중한 사람이지만 한번 화가 나면 겉잡을 수 없게 됩니다.

★ A형의 중간


어른스럽고 협조성이 뛰어나지만 마이페이스형 입니다. 그다지 다른 사람의 일에 간섭하지 않으며 또한 간섭받는 것도 싫어 합니다. 성실하지만 기분파인 면도 다분히 가지고 있는 자유인 입니다.

★ A형의 막내


눈치가  빠르고, 도전정신이 왕성하고 애교가 만점이지만 분위기에 잘 휩쓸리는 면도 있습니다. 대인관계에 실수가 없고 착실한 면을 지니고 있습니다.

★ A형의 외동


프라이드가 강하고 주위와 어울리는 것이 서툰 완벽주의자 입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도 상대 앞에만 가면 얼굴이 붉어져 아무말도 못하는 부끄러움을 잘타는 면도 지니고 있습니다.

★ B형의 장남, 장녀

인정미가 넘치고 보살핌이 능숙한 타입니다. 언뜻보기에는 침착하고,조용한 인상을 주지만 그 내면에는 높은 이상과 정열이 숨어 있는 사람 입니다. 선천적으로 성질이 솔직하고 소탈한 사람 입니다.

★ B형의 중간


행동에 일관성이 없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서툴지만 호기심이 왕성하고 개성적 입니다. 상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사고를 가지고 있어 많은 친구들을 사귀게 됩니다.

★ B형의 막내


아주 자기중심적이지만 재치가 있고 애교도 만점으로 도저히 미워할수 없는 좋은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도 생각할 수 없는 일을 손쉽게 해내서 주위를 놀라게 하는 경우도 있으며 밝고 싹싹한 사람 입니다.

★ B형의 외동


별난 성격으로 타협이라는 것을 모르는 타입니다. 사고회로가 다른 사람과 다른 점이 많고 그리 눈에 띄지 않는 존재가 되기 쉽지만 실은 붙임성있고 상냥한 면도 지니고 있습니다.

★ AB형의 장남, 장녀


머리회전이 빠르고 주의력 깊은 성격을 가집니다. 사람을 사귐에도 소탈하고 함께 있으면 마음이 편안한 사람이지만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사귀려는 타입이므로 심각한 고민 등을 털어 놓게 되면 내심 귀찮다고 느끼는 사람입니다.

★ AB형의 중간


사교성이 뛰어나고 계획적이기 보다 분위기에 잘 휩쓸리는 기분파적인 면도 있습니다. 눈에 띄는 존재는 아니지만 독특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의외로 쌀쌀맞은 일면도 가지고 있습니다.

★ AB형의 막내


요령 좋은 안정지향형 입니다. 자신을 콘트롤하는 것이 능숙 합니다. 사람이 많은 곳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으며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며 남에게 무시받으면 오랫동안 잊지 못하고 속에 오래 담아두는 경향이 있습니다.

★ AB형의 외동


타협할 줄 모르는 마이페이스입니다. 또한 뛰어난 감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언뜻보기에는  약간 신경질적인 것 같지만 가까워질수록 유머가 넘치는 성격임을 알게 되는 타입 입니다. 단, 끈적끈적한 스킨쉽은 싫어하는 타입이므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O형의 장남, 장녀


보살핌이 능숙하고 아주 사적인 일이라도 부탁할 수 있는 믿음이 가는 성격을 가진 사람입니다. 단, 주위의 눈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면도 가지고 있습니다. 지는 것을 싫어하고 주위의 기대에 응하고자 부단한 노력을 하는 사람 입니다.

★ O형의 중간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꾸밈없는 성격으로 직선적이고 자유인 입니다. 지도력은 그다지 가지고 있지 않지만 주위와 융합하는 것이 능숙하기에 자연스럽게 많은 친구들이 모여 듭니다. 금전감각은 조금 떨어지는 편이라 손해를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 O형의 막내


지기 싫어하는 응석쟁이지만 정신적으로 여린 면도 있습니다. 상대의 기분을 간파하는 것이 능숙하고 요령이 좋은 타입이지만 성격이 직선적인만큼 신중히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바로 입밖으로 내버려 오해받는 경우도 자주 있습니다.

★ O형의 외동


대범하고 화려한 것을 좋아하는 멋쟁이입니다. 여러사람과 협조하여 어떤 일을 하는 것이 서툴고 자신의 사생활은 그다지 보여주려 하지 않습니다. 낭만적이고 큰 꿈을 안고 있는 타입이며 끈기와 근성을 갖춘 노력가이며 어려움이 닥쳐도 좀처럼 약한 소리는 하지 않습니다.

africa.gif

2004년 학소도 호박

 

317kg의 초대형 호박, 알고보니 '알콜중독'

13세 영국소년 하루에 맥주 1파인트씩 주며 호박 키워
올해 13세인 영국 소년이 맥주를 주며 키운 호박이 317kg에 달해 화제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 인터넷 판은 영국 링컨셔 주의 조 할람이라는 소년이 하루에 1파인트(약 453g)씩 맥주를 주며 키운 초대형 사이즈의 호박을 소개했다.

원예 출품 행사에 이 호박을 선보이려했던 소년은 엄청난 무게 때문에 결국 크레인까지 동원해 운반하는 어려움을 겪었다는 후문.

할렘은 "내가 키운 이 호박이 영국에서 제일 큰 호박이라고 생각한다" 며 "하루에 한번씩 맥주를 준 것이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노컷뉴스 전수미기자

수세미

산초열매

대추

산수유 열매

africa.gif

planet_blue_tbg.gif

아름다운 우주로 여행을 떠납시다.

우주여행(클릭)

telescope.gif

africa.gif

여러분, 악어를 사랑합시다! (근데, 악어 어디 있는데?)

성북구 정릉동의 한 동네에 붙은 경고문

africa.gif

- 인왕산 鶴학巢소島도에서 최범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