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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조선일보 2007-02-28 03:02] 
 

게으름은 느림이 아니다 삶의 방향성을 잃고 제자리걸음하는 것 나도 혹시 ‘바쁜 게으름뱅이’?… 자가진단 및 처방

봄이 일찍 찾아와서일까? 따스한 바람결에 온몸이 나른하다. 여건만 된다면 마냥 게으름 피우며 빈둥대기 딱 좋은 요즘. 이를 예견한 듯 서점가엔 ‘굿바이! 게으름’ ‘게으른 남편’ ‘게으른 건강법’ 등 ‘게으름’을 다룬 책들이 인기다. 그렇다고 게으름이 봄(春)과 관련 있다는 뜻은 아니다. “춘곤증은 계절적 변화에 따른 일시적 현상일 뿐 게으름의 원인은 아니다”라고 말하는 ‘굿바이! 게으름’의 저자 문요한(정신과 전문의)씨는 “다만 병적으로 게으른 사람들은 만물이 생동하는 봄에 대해 ‘상대적 위축감’ ‘자책감’을 느껴 더더욱 게을러질 수 있다”고 충고했다.


◆눈코뜰새없이 바쁜데 게으름뱅이라고?

일단 자신이 게으른지 아닌지 진단해보는 게 중요하다. 6가지 ‘게으름뱅이들의 단골 레퍼토리’는 이렇다. ▲첫째, 게으름을 신중함으로 미화한다. “아직 확실치가 않아. 실패하면 큰일이니 좀 더 알아보고 다음에 해야지”라며 선택과 시작을 미룬다. ▲둘째, 눈앞의 즐거움에 집착한다. ‘오늘까지만 놀고 내일부터 잘 살자!’ 중독에 빠진 사람들의 흔한 변명. ▲셋째, 게으름을 효율성으로 미화한다. ‘닥치면 다 하게 돼 있어’ 하며 마감이 닥쳐야 일을 시작하는 사람들. ▲넷째, ‘게으름은 우리 집안 내력이야’ ‘회사 일이 워낙 바빠서…’ 하며 게으름은 자신의 선택이 아니라고 부인하는 경우. ▲다섯째, 게으름을 철학으로 미화한다. ‘내가 하기 싫은 일은 절대 안 해!’ ‘일에는 때가 있는 법’ ‘인생? 즐기면서 사는 거지’ 등등. ▲게으름을 여유로 위장하는 것도 특징이다. 그러나 여유와 게으름은 다르다. ‘여유’란 할 일을 하면서 충분히 쉬는 ‘능동적 선택’이지만, ‘게으름’은 할 일도 안 하면서 제대로 쉬지도 못하는 ‘선택 회피’에 불과하다.

◆자기 비난이 게으름의 원인…‘변화일기’ 쓰세요


그럼 어떻게 해야 게으름에서 벗어날까? 문요한씨는 “우선 완벽주의에서 벗어나야 게으름도 떨칠 수 있다”고 충고한다. ▲세부 준비에만 급급하다 시간을 다 허비하는 완벽주의 성향이 원인. 당장 시험공부를 시작해야 하는데 그 와중에 꼼꼼하게 책상 정리하고 색연필로 멋진 계획표를 짜는 게으름뱅이들이 얼마나 많은가. ▲자기 비난도 떨쳐버려야 한다. 자신의 능력을 의심하고 스스로를 비난하기 때문에 망설이고 미루는 데 능하다. ▲똑같은 하루를 반복하는 것도 게으름. 삶의 방향을 찾기 위해 잠시 하던 일을 중단하자. 변화를 위해서는 ‘이행기’ ‘혼란기’가 필수다. ▲‘변화 일기’를 쓰는 것도 한 방법. 하루 5개씩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 짧게 답한다. 삶에 질서를 부여해준다. “제 환자였던 50세 남성은 알코올 중독에 벗어나기 위해 매일 성경책을 필사했어요. 1시간을 쓰기도 하고 어떤 날엔 7~8시간씩 써내려 갔고요. 성경구절을 적든, 일기를 쓰든 자신의 마음을 가다듬고 에너지를 모으는 시간을 꼭 만들어보세요.”

[김윤덕기자 si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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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生을 즐기는 方法  ~*♡

1. 나 자신을 위해서 꽃을 산다.
2. 날씨가 좋은 날엔 석양을 보러 나간다.
3. 제일 좋아하는 향수를 집안 곳곳에 뿌려 둔다.
4. 하루에 세번씩 사진을 찍을 때처럼 환하게 웃어본다.
5. 하고 싶은 일을 적고 하나씩 시도해본다.
6. 시간날때마다 몰입할수 있는 취미를 하나 만든다.
7. 음악을 크게 틀고 내 맘대로 춤을 춘다.
8. 매일 나만을 위한 시간을 10분이라도 할애한다.
9. 고맙고 감사한 것을 하루 한가지씩 적어 본다.
10. 우울할때 찾아갈수 있는 비밀장소를 만들어 둔다.
11. 나의 장점을 헤아려 본다.
12. 멋진 여행을 계획해 본다.
13. 내일은 오늘보다 무엇이 나아질지 생각한다.

 
 ○활기차지는 법○
  
1. 오디오타이머를 이용해 자명종 대신 음악으로 잠을 깬다.
2. 기상 후엔 바로 생수를 한잔 마신다.
3.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는다.
4. 즐거운 상상을 많이 한다.
5. 고래고래 목청껏 노래를 부른다.
6. 편한 친구와 만나 툭 터놓고 수다를 떤다.
7. 꾸준히 많이 걷는다.
8. 햇빛이랑 장미꽃이랑 친하게 지낸다.
9. 거울 속의 나와 자주 대화를 나눈다.
10. 박수와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새로워지는 법○ 
 

1. 평소에 다니던 길이 아닌 길로 가본다.
2. 현재의 가장 큰 불만이 뭔지 생각해본다.
3. 고민만하던 스포츠센터에 등록해 버린다.
4. 일주일, 혹은 한달에 한번 서점 가는 날을 정한다.
5. 존경하는 사람의 사진을 머리맡에 둔다.
6. 일주일에 한개씩 시를 외운다.
7. 생각은 천천히, 행동은 즉각한다.
8. 어제했던 실수를 한가지 떠올리고 반복하지 않는다.
9. 할 일은 되도록 빨리 끝내고 여유시간을 확보한다.
10. 10년후의 꿈을 적어본다.

 
 ○사랑스러워지는 법○
 

1. 거울 속의 자신에게 미소짓는 연습을 한다.
2. 사람들의 좋은 점을 찾아내 칭찬의 말을 건넨다.
3. 나 자신의 잘못은 인정하고 잘한 일은 침묵한다.
4. 상대방의 말에 맞장구를 팍팍 쳐준다.
5. 고맙고 감사한 마음은 반드시 표현한다.
6. 때로는 큰 잘못도 눈을 감아준다.
7. 파트너를, 아이들을, 내 자신을 존중한다.
8. 매 순간 누구에게나 정직하자.
9. 나 자신을 가꾸는 일에 게을러지지 않는다.
10. 아무리 화가나도 넘지 말아야 할 선은 넘지 않는다.
11. 진정 원하는 것은 진지하게 요구한다.
12. 나 자신과 사랑에 빠져본다.
13. 갈등은 부드럽게 차근차근 푼다.
14. 소중한 사람들에게 진심어린 편지를 쓴다.
15. 마주치는 것들마다 감사의 마음을 갖는다.

 
 ○감사하는 법○
 

1. 태어나 줘서 고마워요.
2. 무사히 귀가해줘서 고마워요.
3. 건강하게 자라줘서 고마워요.
4. 당신을 만나고부터 행복은 내 습관이 되어 버렸어요.
5. 당신은 바보, 그런 당신을 사랑하는 난 더 바보예요.
6. 이 세상 전부를 준대도 당신과 바꿀 순 없어요.
7. 당신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도 없어요.
8. 난 전생에 착한일을 많이 했나봐요. 당신을 만난거보면...
9. 당신이 내곁에 있다는 사실 이보다 더 큰 행운은 없어요.
10. 당신은 나의 비타민 당신을 보고있음 힘이 솟아요.
11. 지켜봐 주고 참아주고 기다려 줘서 고마워요.
12. 내가 세상에 태어나 가장 잘한 일은 당신을 선택한  일이예요.
13. 당신 없이 평생을 사느니 당신과 함께 단 하루를 살겠어요.
14. 난 세상 최고의 보석 감정사 당신이라는 보석을 알아봤으니까요.
15. 사랑해요...그리고 고마워요.

 
 ○발전하는 법○
 

1. 매주, 매달 목표를 세우자.
2. 여행을 자주 다니자.
3. 다른 분야의 사람들과 정기적으로 대화하자.
4. 신문과 잡지와 친하게 지내자.
5. 의논 할수 있는 상대를 곁에 두자.
6. 돼지 저금통에 하고 싶은 일을 적고 저축하자.
7. 특별요리에 하나씩 도전해 보자.
8. 어린 사람과 친구가 되자.
9. 단 한줄이라도 일기를 쓰자.
10. 한번도 경험해보지 않은 일을 해보자.
11. 맨 처음 시작할 때의 초심을 잊지 말자.
12. TV보는 시간을 줄이자.
13. 망설이는 일들의 리스트를 작성하고 실천여부를 결정하자.

 ○즐거워지는 법○

  1. 일하는 동안 낄낄낄 웃는다.
2. 재미있게 말한다.
3. 콧노래를 부른다.
4. 즐겁고 열정적으로 일한다.
5. 무언가에 푹 빠져라.
6. 가장 하고 싶은 일을 한다.
7.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한다.
8. 고통스러운 시간의 끝을 상상한다.
9. 매 순간이 단 한번뿐이라고 생각한다.
10. 지금하고 있는 일을 사랑한다.
11. 내가 먼저 큰소리로 인사한다.
12. 유머스러한 사람과 친하게 지낸다.
13. 부정적인 사람은 되도록 멀리 한다.
14. 하기 싫은 건 열심히해서 최대한 빨리 끝내버린다.

  

 ○편안해지는 법○

   1. 잘해야겠다는 강박관념을 버리자.
2. 가방을 절반의 무게로 줄이자.
3. 기억해야 할 것은 외우지 말고 메모를 하자.
4. 부탁을 두려워 하지 말자.
5. 빚을 지지 말자.
6. 중요한 일부터 처리하자.
7. 인생은 불완전하고 불안정한 것임을 인정하자.
8. 임무는 굵고 짧게 처리하자.
9. 한번 할때 확실하게 마무리를 짓자.
10. 남의 눈치를 보지 말자.
11. 인간관계를 넓고 얇게 만들자.

○차분해지는 법○

   1. 해주고 나서 바라지 말자.
2. 스트레스를 피하지 말고 그대로 받아 들이자.
3. 할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고 지금 시작해 놓자.
4. 울고 싶을땐 소리내어 실컷 울자.
5. 숨을 깊고 길게 들이 마시고 내쉬어 보자.
6. 잠들기 바로 직전에는 마음과 몸을 평안히 하자.
7. 상처받는 것을 두려워 하지 말자.
8. 하고 싶은 말은 하자.
9. 인생은 혼자라는 사실을 애써 부정하지 말자.
10. 이대로의 내 모습을 인정하고 사랑하자.
11. 나 자신을 위한 적당한 지출에 자책감을 갖지 말자.
12. 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욕심을 버리자.
13. 다른 사람은 나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자.
14. 하루 일을 돌이켜 보는 명상의 시간을 갖자.
15. 잔잔한 클래식을 듣자.

○당당해지는 법○

1. 두려움을 버려라.

2. 열정을 가져라.

3. 분석하고 평가하라.
4. 독립적 사고를 하라.
5. 현실에 만족하라.
6. 환하게 웃어라.
7. 무언가에 푹 빠져라.
8. 한순간도 자신을 의심하지 마라.
9. 허리를 꼿꼿이 펴라.
10. 당신이 믿는 것에 단호하라.
11. 부끄러움 없는 야심으로 밀고 나가라.
12. 능력을 발굴하고 약점은 무시하라.
13. 싫은 것은 당당히 'NO'라고 말하라.
14. 웃음거리가 되는 것을 두려워 마라.
15. 어떤 것도 지나치게 심각하게 받아 들이지 마라.

 
 ○여유로워 지는 법○

1. 30분 일찍 일어나라.

2. 지하철을 놓쳐라.
3. 회사에 혹은 집에 휴가계를 내라.
4. 자가 운전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라.
5. 천천히 걸어라.
6. 말한 만큼의  3 배를 들어라.
7. 벌어지지 않은 상황에 대해 겁내지 마라.
8. 주는 것 자체를 즐겨라.
9. 한걸음 물러서라.
10.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걸어봐라.
11. 순간순간을 즐겨라.

12. 남과 나를 비교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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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사온 새집 - 과연 새들이 입주할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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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흥 차사

 

조선조 태조 이성계(李成桂) 그의 아들 태종이
형제들을 죽이고 스스로 왕위에 오르자 사이가 나빠져서
함흥으로 내려가 버렸다.

태종이 문안 사자를 보내면 태조가 죽여 버리는지라,
문안사(問安使) 를 보내고 싶어도
가고자 하는 자가 없었다.

이때 판중추부사(判中樞府事) 를 지낸 박순이
자기가 가겠노라고 스스로 나섰다.
박순은 사자의 수레를 타지 않고
새끼가 딸린 어미 말을 타고 갔다.

저 멀리 행재소(行在所)가 보이자, 박순은
말에서 내려 망아지를 길가에 매어 놓고,
어미 말만 끌고 태조 앞으로 나아갔다.

그러자 어미 말과 망아지는
서로를 돌아다보면서 애처롭게 우는 것이었다.
이 광경을 바라보고 있던 태조는 박순에게 물었다.

“저 말이 왜 저리 슬피 우는 것이냐?”
“비록 미물이지만 모자의 정이 지극하여 그러는 모양입니다.”

태조는 박순의 대답을 듣고
가슴 한구석이 찔리는 데가 있었다.
‘내가 짐승만도 못하단 말인가?’
그런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루는 박순이 태조를 모시고 바둑을 두는데
천정에서 쥐 한 마리가 새끼를 물고 떨어졌다.
그 쥐를 때려잡는데,

어미 쥐는 자기가 죽게 될 지경에 이르렀는데도
끝까지 새끼를 놓지 않았다.
이것을 보고 있던 박순은 바둑판을 밀어 놓고
태조 앞에 엎드려 울며 간곡히 아뢰었다.

“한낱 미물들도 저렇거늘 전하께서는
어찌 이렇게 떨어져 지내신단 말씀입니까?”
박순의 간절한 말에 태조의 굳었던 마음이 움직였다.
“서울로 돌아가겠노라.”
태조는 마침내 약속을 하였다.

박순이 하직하고 서울로 돌아가는데,
태조를 모시고 있던 신하들이 유독
박순 만을 살려 보내는 데 반발하여
그를 죽여야 한다고 완강히 청하는 것이었다.

태조는 신하들의 강력한 요청에 할 수없이 말했다.
“그럼 만약 그가 용흥강을 이미 건넜으면
그냥 돌아오고, 건너지 못했으면 베어버려라.”
태조는 나름대로 시간을 계산해 보았다.

그는 뒤쫓는 신하가 용흥강에 닿았을 때는
박순이 이미 강을 건넜을 것으로 믿고,
이렇게 마지못해 분부했던 것이다.

그러나 불행히도 박순은 막 배에 오르려는 찰나
허리에 칼을 맞고 쓰러졌다.

태조는 통곡하며 부르짖었다.
“박순은 좋은 친구였는데 내가 그를 죽였구나!
그와의 약속을 결코 저버리지 않으리라”

- 이 창 범(수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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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독주' 10년 안에 끝난다

[매일경제] 2007년 02월 25일(일)

■ 장면 1 =
2017년, 용인 70평짜리 타운하우스에 거주하는 대기업 부장 김 모씨(45).

5~6년 전 불어닥친 타운하우스 붐에 편승해 용인에 정착한 김씨는 강남 아파트를 탈출하기 잘했다고 생각한다. 그의 집은 한국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건축가가 설계했다. 앞마당과 다소 실험적인 집 외형에 대해 그는 100% 만족한다. 이유는 단 하나. 남들과 다르니까. 교통정체를 피해 출근해야 하는 부담이 있지만 단지 내 이웃들과의 여유로운 생활을 생각하면 그런 수고쯤은 아무것도 아니다.

■ 장면 2 =
벤처기업 임원인 이 모씨(47)의 집은 한강이 보이는 강남의 고층 주상복합.

그는 도심에서 벗어날 생각이 없다. 쇼핑, 레저 등 모든 것이 한 번에 해결되기 때문이다. 최고의 학군이 인접해 있어 아이들 교육을 생각할 때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다.

또한 새로 지은 이 주상복합은 최첨단 정보기술(IT)의 경연장이라 할 만큼 집안 곳곳에 '과학'이 숨어 있다. 한강의 야경은 또 어떤가. 하루의 피로를 날려주기에 충분하다.

2017년 한국 주택시장을 양분할 두 가지 유형이다. 10년 후 주택시장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2017년에는 '아파트 독주시대'가 막을 내리고 다양한 주거형태가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매일경제신문이 주택전문가 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0년 후 주택시장 전망' 설문조사에 따르면 '10년 후 가장 인기를 끌 주거형태'를 묻는 문항에서 응답자의 절반(50.0%)이 아파트 이외의 주거형태를 제시했다.

2005년 기준으로 한국의 아파트 비중은 전체 주택 중 무려 53%.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높은 비율로 2012년 이후에는 60% 이상으로 높아지게 된다.

소득수준이 높은 선진국은 어떤가. 획일적인 아파트는 퇴물이 된 지 오래다. 프랑스의 경우 60~70년대에 지어진 아파트는 저층민의 생활공간, 도시문제의 진원지로 전락했다.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등 유럽에서도 국민들이 선호하는 주거유형은 아파트가 아닌 친환경ㆍ생태주택이다. 미국 역시 단독주택 인기가 압도적이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의 경우 새로운 주거형태가 출현한다고 해도 급격한 '아파트 엑소더스(Exodus)'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하지만 탈아파트화가 가속화되고 새 주거형태가 빠르게 영역을 확장하는 '주거 다양성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예측한다.

소득 증가와 주택보급률 향상 덕분에 남들과 다른 집에 대한 욕구가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 수도권 주택보급률은 10년 후 115%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돼 질적인 부분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게 된다.

아파트의 아성이 깨질 조짐은 이미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이미 자신만의 주거정체성을 명확히 하면서 타운하우스, 고급빌라, 전원주택 등 새로운 주거형태로 옮겨타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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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왕산 鶴학巢소島도에서 최범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