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범석입니다.

6월 한달간 대한민국의 월드컵 열기는 실로 대단했죠?

저는 대회기간 중 FIFA 본부호텔(Headquarter Hotel Grand Hyatt) 남산 하이야트에

파견되어 그곳에서 숙식을 하며 월드컵대회를 지원했습니다.

물론 기회가 있을 때마다 경기장으로 달려가 오랜 기간 동안 준비해왔던

월드컵 경기를 직접 관전하기도 했구요.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렸던 결승전(브라질 vs. 독일) 경기를 끝으로

이 역사적인 행사에서 저의 역할도 끝이났습니다.

90분 경기가 끝나고 심판의 경기종료 휘슬 소리가 났을 때,

요코하마 스타이움에는 수십만 개의 종이 학이 지붕에서 쏟아져 내려왔고,

저는 눈물이 핑 돌더군요.

지난 2년 간 월드컵 조직위에서 보냈던 시간들이 머리를 스쳐지나갔죠.

어려웠던 고비들을 무사히 넘기고 이렇게 대회의 결말을 맞게 되었으니,

감동과 기쁨의 눈물이었죠.

대회가 끝나고 저는 7월 30일부로 월드컵 조직위를 떠났습니다.

2년 2개월간의 조직위 근무는 저에게 많은 것을 체험하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4천5백만 대한민국 국민이 평생 기억할 멋진 축제를

준비하는데 일역을 하게되어 개인적으로 무척 큰 영광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또다른 새로운 출발을 준비해야할 시간이 다가옵니다.

<2002년 7월 20일> 차두리가 독일로 출국하기 전날 가족, 친구들과 함께

(조선호텔 'Yesterday')

 

 

<2002년 7월 21일> 차두리가 독일로 출국하는 날 인천공항에서 갖은 인터뷰 모습

   

<2002년 8월 2일> 차두리가 독일 레버쿠젠에서 구단과의 계약을 기다리며 아버지와 훈련하는 모습

  

<2002년 8월 7일> 바이어 레버쿠젠 구단 메니저 사무실에서.....

 

 

<2002년 8월 8일> 구단과의 구체적인 협상이 끝나고 갖은 계약서명식

차범근-오은미氏 정식 사인하자 안도  (조선일보  2002.08.08)

 ○…7일(이하 현지시간) 바이에르 레버쿠젠과의 입단계약을 끝낸 차두리는 8일 오전 자동차로 2시간 거리인 빌레펠트로 이동해 아르미니아 빌레펠트 구단에서 공식 입단식을 가졌다. 빌레펠트 구단측은 오후 1시 공식 입단식에 이어 곧바로 독일 언론과의 기자회견을 여는 등 차두리의 입단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 모습.

 ○…7일 레버쿠젠과의 계약식에서 라이너 칼문트 구단주는 차두리가 계약서에 서명하기 직전까지 계약조건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주는 등 매우 친밀한 모습을 보였다. 차두리는 아버지 차범근씨가 레버쿠젠에서 활약할 당시 '옹켈 칼(칼 아저씨)'이라고 불렀던 칼문트 구단주로부터 자세한 설명을 들은 후 10장에 이르는 계약서에 쉬지않고 서명했으나 표정은 분데스리가 진출에 대한 긴장감으로 굳어있었다.

 ○…레버쿠젠과의 계약이 성사되자 차범근 감독과 어머니 오은미씨는 안도감을 표시. 이들은 임대팀인 아르미니아 빌레펠트가 계약직전 기존의 합의내용에 대한 변경을 요구해 잠시 진통을 겪은 때문인지 이날 정식 계약의 기쁨이 배가된 듯한 표정.

 ○…레버쿠젠과의 입단 계약은 레버쿠젠측에서 칼문트 구단주, 캔치히 단장, 레버쿠젠 고문 변호사가 나오고, 차두리측에서는 가족과 계약서 검토를 맡은 최범석 전 월드컵조직위 해외홍보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02년 8월 8일> 차두리가 임대된 아르미니아 빌레펠드(Bielefeld) 구단에서 갖은 기자회견

 

 

<2002년 8월 3일> 차범근 감독의 옛 독일친구 집에서.....

 

<2002년 8월 5일> 히딩크 감독이 몸담고 있는 아인트호벤 구단의 시즌개막행사 모습

 

 

- 인왕산 鶴학巢소島도에서 최범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