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홈페이지 <지도 없는 여행>의 최범석입니다.

오늘 아침에 평소에는 안하던 짓을 했죠.

아침 5시에 침대에서 일어난거에요.

옷을 대충 걸치고 정원으로 나갔죠.

아~맑은 아침 공기. 정말 상쾌했습니다.

장마가 시작되기 전만해도 바싹 마른 땅을 보며

식물식구들에게 물주기 바빴는데,

장맛비 덕분에 느긋하게 아침 공기 사이를 누빌 수 있었죠.

텃밭에 올라가 참외도 따고 나무가지전정도 했습니다.

작은 조롱박이 대롱대롱 달려있는 모습을 발견하고는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짓게 되더군요.

그리고 문득 날짜를 계산해봤어요.

이제 벌써 7월 말. 8, 9월 두 달이 지나면 가을일테고,

가을을 잠시 즐기다보면 문득 겨울문턱의 11월.

썽렁한 겨울을 맞으며 곧 2004년 달력을 걸고 있겠죠.

그럼 내 나이 서른아홉. 와~! 혹시 만세를 외쳐야 하나?!

 

매일 전화통화하는 어머니가 며칠전엔,

"야, 너 혹시 이미 장가 간건 아니니?"

하고 농담을 하시더군요.

"글세요....."

30대 후반의 싱글 라이프.

요즘 주위에 30대 싱글들이 워낙 많아서 어색하게 느껴지지는 않지만,

언젠가는 해야한다는 부담을 지울 순 없겠죠.

결혼한 사람들은 나름대로 결혼에 대한 찬-반 의견을 내놓는데,

일부는 너무 무책임하게 얘기하는 것 같고

또 일부는 너무 비관적이라 싱글들을 더욱 혼란에 빠뜨리는 경우가 많아요.

이제 결혼에 대한 토론도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좀 식상하거든요.

그냥 묵묵히 하는 일에 충실하고 자신의 인격만 잘 관리한다면,

운명의 흐름은 자연스럽게 happy ending으로 이어지겠죠.

너무 낙관적인가?

나의 소망은

방랑하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나에게 마주 걸어로는

나 자신을

실제로 한번 보는 것이다

- 괴테

  길 위에서의 생각 
                             
                                        - 이 정하 - 
  

집이 없는 자는 집을 그리워하고
집이 있는 자는 빈 들녘의 바람을 그리워한다

나 집을 떠나 길 위에 서서 생각하니
삶에서 잃은 것도 없고 얻은 것도 없다

모든 것들이 빈 들녘의 바람처럼
세월을 몰고 다만 멀어져갔다

어떤 자는 울면서 웃을 날을 그리워하고
웃는 자는 또 웃음 끝에 다가올 울음을 두려워한다

나 길가에 피어난 풀에게 묻는다
나는 무엇을 위해서 살았으며
또 무엇을 위해 살지 않았는가를

살아 있는 자는 죽을 것을 염려하고
죽어가는 자는 더 살지 못했음을 아쉬워한다

자유가 없는 자는 자유를 그리워하고
어떤 나그네는 자유에 지쳐 길에서 쓰러진다  
 

 

학소도의 항공사진(사실은 아파트 18층에서 찍은 사진)

2003. 07

학소도 근처에 있는 나의 모교

그렇게 크게만 느껴지던 교정이 이제는.....

 

학소도에서 자라고 있는 주요 허브

페퍼민트

페퍼민트 

학명: Mentha piperita
품종명: Peppermint
과명: 꿀풀과
파종기: 4~6월, 9~10월
개화기: 7~9월

 

<특성>
다년생 초본으로 키는 30~90㎝ 입니다. 잎은 타원형으로 뾰족하며 꽃은 원추형의 수상화서로 약 6㎝정도 자랍니다. 주성분은 맨솔(Menthol)로서 상큼한 향기와 청량감이 있습니다. 예로부터 잎을 차로 만들어 마셨으며, 감기와 위장병에 좋다고 합니다. 오일을 추출하여 과자, 화장품, 치약 등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으며, 잎을 허브차로 마시면 피로회복 등에 좋습니다.

<재배법>
토양은 유기질이 풍부한 다소 습한 곳이 좋습니다. 씨앗뿌리기는 봄과 가을에 하며, 미세종이므로 파종상자에서 싹을 틔웁니다. 본잎이 4매일때 이식한 후, 곁가지가 나올 무렵 20~30㎝간격으로 정식합니다. 지하 줄기가 뻗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조밀하게 심지 않도록 하며, 여분의 가지는 자주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어느 정도 자란 후에는 지하줄기를 이용하여 꺽꽂이를 하여 번식 시킬 수 있습니다.

 

스피아민트

스피아민트

학명: Mentha spicata viridis
품종명: Spearmint
과명: 꿀풀과
파종기: 4~6월, 9~10월
개화기: 7~9월

 

<특성>
다년생 초본으로 키는 30~60㎝이며 포기전체가 녹색입니다. 꽃은 수상화서로 피지만 가늘어서 흡사 창과 같다고 하여 [Spear]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향기를 가지고 있으며, 예로부터 긴히 쓰이는 약초로 유명합니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생잎이나 스피아민트 오일을 목욕물에 넣어 이용했는데, 신경과 근육을 이완시켜 진정, 진통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재배법>
토양은 유기질이 풍부한 습기가 많은 곳이 좋습니다. 씨앗뿌리기는 봄과 가을에 하며, 미세종이므로 파종상자에서 싹을 틔웁니다. 본잎이 4매일때 이식한 후, 곁가지가 나올 무렵 20~30㎝간격으로 정식합니다. 지하 줄기가 뻗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조밀하게 심지 않도록 하며, 여분의 가지는 자주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어느 정도 자란 후에는 지하줄기를 이용하여 꺽꽂이를 하여 번식 시킬 수 있습니다.

 

 

보리지

보리지

학명: Borago officinalis L.
품종명: Borage
과명: 지치과
파종기: 3∼5월, 9~10월
개화기: 5∼8월

 

<특성>
키는 50∼90㎝로 자라며 포기 전체에 흰 털이 덮여 있어서 이태리어로 [borra], 프랑스어로 [bourra]라고 하는데 모두 털이라는 뜻입니다. 잎은 24×10㎝의 큰 타원형으로 위로 가면서 작아지는 특징이 있으며, 꽃은 5∼8월에 별같이 생긴 파란 하늘 빛깔의 2㎝ 크기의 꽃이 밑을 보고 핍니다. 이 꽃 빛을 [마돈나블루]라고 하는데, 성모마리아의 옷을 그릴 때 화가들이 이 꽃의 즙에서 고상한 색깔을 만들어냈다고 합니다. 꽃은 꿀이 많아서 밀원식물로 재배되기도 합니다.

<재배법>
재배지는 햇볕이 잘 들고 배수가 잘 되는 곳이 좋습니다. 토질은 석회질의 흙을 좋아하며 비옥하고 보수력이 있는 곳에서 재배하면 큰 포기로 자랍니다. 여름에 고온다습할 때에는 통풍과 차광에 유의해야 합니다. 직파해도 되나, 파종상자에 뿌렸다가 본 잎이 4∼6장 때 45∼60㎝ 간격으로 정식하는 것이 좋습니다. 씨앗으로만 번식되며 봄에 파종하면 크게 자라지 못하고 여름에 꽃이 피게 됩니다. 따라서 9~10월에 뿌려 육묘한 후 온실에서 월동시켜 다음해 5∼6월에 꽃을 피우는것이 많은 꽃을 볼 수 있습니다.

 

딜

학명: Anethum graveolens
품종명: Dill
과명: 미나리과
파종기: 4~6월, 9~10월
개화기: 6~7월

 

<특성>
고대 이집트에서 이미 약초로 사용되어 왔으며, [달래다]라는 의미의 [Dilla]가 어원으로 신경안정의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가는 실과 같은 잎을 가지고 있으며, 여름에는 우산을 편 것 같은 모양의 황색 꽃을 피웁니다. 미나리과 특유의 강한 향기가 있으므로 잎, 종자 모두 피클에 이용하며, 잎을 사용하면 더 강한 향을 냅니다. 딜의 잎을 끓여 허브차로 마시면 동맥경화 예방, 두통, 구취제거, 위장강화등의 효능이 있으며, 모유를 잘 나오게 한다고 합니다.

<재배법>
배수가 양호하고 햇볕이 잘드는 비옥한 토양에서 잘 자랍니다. 씨앗뿌리기는 봄과 가을에 하며 옮겨심기를 싫어하기 때문에 화단이나 화분에 바로 심습니다. 다 자라면 1m정도로 키가 크게 되므로 화단에 심을 경우에는 그루사이를 최소 30㎝이상 띄워 넓게 심습니다.

 

레몬밤

레몬밤

학명: Melissa officinalis L.
품종명: Lemonbalm
과명: 꿀풀과
파종기: 3∼4월, 9~10월
개화기: 6∼7월
수량: 약1,600립/g

 

<특성>
다년생 초본으로 40∼60㎝로 자라며 가지를 쳐서 총생합니다. 줄기는 네모지며 잎과 줄기에 연한 털이 있습니다. 6∼7월경에 줄기 끝의 엽액에 유백색의 심형화를 윤생으로 꽃 피웁니다. 꽃이 진 후 삭과를 맺으며 속에 갈색의 잔씨가 있습니다. 학명의 [Melissa]는 라틴어로[꿀벌]을 뜻하며 이 꽃에 꿀이 많아서 꿀벌이 많이 모여들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라 합니다. 그래서 [비밤(Bee balm)]이라는 애칭으로도 불립니다. 소화를 돕고, 식욕을 촉진하여 위장의 강장제로도 효과가 있어 허브차로 만들어 식전후의 음료로 사용합니다. 레몬밤 허브차는 뇌의 활동을 높여 기억력을 증진시키며, 우울증을 제거하며, 머리를 맑게 하므로 수험생들에게도 좋습니다.

<재배법>
햇빛이 잘 들고 배수가 잘 되면서도 보수력이 있는 비옥한 땅이 좋습니다. 토양에 양분이 적거가 지나치게 건조하면 잎이 누렇게 되며, 너무 과습하거나 그늘이지면 향기가 좋지 않아 집니다. 표토가 깊은 유기질이 많은 비옥한 땅이면 토질은 크게 가리지 않는 편입니다. 미세종이므로 파종상자에서 싹을 틔운 후 본잎이 4~6매일때 20~30㎝ 간격으로 정식합니다.

 

행복한 생각이 행복한 말을 만든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말과 행동을 지나치게 믿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을 그대로 말과 행동으로 옮긴다. 그러나 실제로 말과 행동은 훨씬 미묘하고 변하기 쉬운 것이다. 인간은 말과 행동으로 어렵지 않게 자신이 원하는 상태에 자신을 놓아둘 수 있다. 사랑이라는 감정도 따지고 보면 말이나 행동에 의해 생겨난다. 한 사람의 상황을 행복하게도, 불행하게도 만드는 말의 마력은 정말 헤아릴 수도 없는 강한 힘을 지니고 있다. 중요한 것은 이런 말을 만들어내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다는 것이다. 말은 생각의 발현이다. 긍정적이고 행복한 말은 긍정적이고 행복한 생각에서 나온다.

-(리처도 칼슨)의 "우리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中에서-

선능에서 찍은 사진들.....

꽃말 몇 가지

개나리 - 희망, 감격
국화 - 성실, 고상
나팔꽃 - 기쁜소식
장미 - 열렬한 사랑
접시꽃 - 풍요
도라지 - 상냥한 미소
목련 - 은혜, 존경
해바라기 - 숭배, 기다림
해당화 - 원망
소철 - 감정, 고집
백합 - 순결, 결백
봉선화 - 귀여움, 사랑의 행복
석류 - 자손 번영
수국 - 소년의 꿈, 변화
무궁화 - 일편단심
카네이션 - 모정, 사랑, 감사

프랑스 리베라시옹지, 북한관련 퀴즈 실어 화제

'북한에는 김일성 동상이 몇개나 있을까'. 정답 3만5천개.

프랑스 일간지 리베라시옹 15일자 바캉스 특집면에 실린 북한 관련 퀴즈 내용이다. 리베라시옹은 타블로이드판의 3분의2 면을 할애, 17개 문항의 퀴즈를 답과 함께 실었다.

퀴즈는 그러나 최근 국제적 관심을 끌고 있는 북핵 문제 등 시사적 내용보다 북한을 희화화하는 내용이 주류를 이뤘다.

삼지선다형 문항 중에는 ▶김일성이 태어난 날 무슨 일이 있었나(타이태닉호 침몰) ▶김정일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13일의 금요일') ▶김정일의 아들 김정남이 2002년 위조 여권을 가지고 일본에 입국하려던 이유는(도쿄 디즈니랜드에 가려고) ▶김일성이 외국에서 받은 선물을 보관한 거대한 탑의 수는(21만1천6백88개) ▶1987년 김일성의 생일 선물로 기관총을 선물한 사람은 (야루젤스키 당시 폴란드 대통령, 스탈린은 과거 장갑차를 선물했다는 설명과 함께) 등 프랑스 독자들에게 실소를 자아내게 할 내용이 많았다.

지구 위를 여행하며 그림을 그리는 친구 한생곤에 관한 [Road Movie]

http://birdtree.net/board/mboard/mboard.asp?board_id=wind_trav_tib&group_name=birdtree

 

정선의 〈인왕제색도〉

- 인왕산 鶴학巢소島도에서 최범석 -